2008.03.14 00:48

아름다운 글

조회 수 114772 추천 수 5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아버지 술잔에 채워진 눈물

     시인은 이렇게 덧붙입니다.
     "아버지는
     손수레에 연탄재를 가득 싣고
     가파른 언덕길도 쉬지 않고 오른다.
     나를 키워 힘센 사람 만들고 싶은 아버지...
     아버지가 끌고 가는 높다란 산 위에
     아침마다 붉은 해가 솟아오른다."

     이렇게 연탄배달해서 시인을 키워냈던 아버지...
     바로 우리들의 아버지 상(像)이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가 안 좋아질수록
     아버지의 등에 얹힌 삶의 무게는 무겁습니다.

     연탄배달을 해서 자식을 키운
     아버지도 계시고
     운전을 해서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도 계시고
     매일 쳇바퀴 돌듯 직장생활을 하는
     아버지도 계십니다.

     아버지...
     언제나 강한 존재일 것만 같던 그 분...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강하지도 않고
     더 이상 힘세지도 않고
     더 이상 용기 있지도 않은
     비굴과 연약함이 묻어있을지도 모르는
     우리들의 아버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그건 바로 가족 때문이겠지요.

     자식을 위해서는 가족을 위해서는
     마지막 남은 자존심마저 버리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게
     기성세대라고 비웃고 싶어했던 적은
     없었을까요?
     속물이라고 마음에서 밀어냈던 적은
     없었을까요?

     어느 시인은 우리들의 아버지를
     이렇게 노래합니다.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눈물이 절반이다."

                            - 송정림의 마음풍경 중에서 -

      제주 관광에 대해서 예약및 문의하실 형제 자매님들
      께서는 때와 시간에 관계없이 아래 전번으로 문의 하
      시면 친절히 예약및 문의하신 질의에 대해 자세히 답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064-758-6476.     H.010-4566-647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 [부탁의 말씀] 제주 여행에 관련된 문의안내 운전기사사도회 2006.12.12 124474
54 연락처 변경입니다 이상민 2007.02.17 123419
53 승합차? 김양열 2007.05.28 121983
52 [re] 운전기사사도회 회장 양원택 요셉입니다 양원택 2007.05.31 116398
51 제주도여행에대하여 이춘근 2007.09.06 121013
50 형제 자매님들게 새해 덕담 윤덕종 2008.01.17 123215
» 아름다운 글 윤덕종 2008.03.14 114772
48 영적 도움의 글(1) 윤덕종 2008.04.10 121221
47 영적 도움의 글(2) 윤덕종 2008.05.02 121186
46 영적 도움의 글(3) 윤덕종 2008.05.14 12308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Next ›
/ 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